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낮부터 반짝 추위…오후, 중부 비·눈 조금

입력 | 2020-03-03 20:50   수정 | 2020-03-0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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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포근하다 싶었는데 막상 3월이 되니 봄이 더디게 오는 것 같습니다.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 간의 다툼이 벌어지다 보니 당분간 비 소식도 잦고 기온 변화도 큰데요.

내일 낮부터는 꽃샘추위의 힘이 더 세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의 서울의 4도로 오늘보다 7도가량 낮아지겠고 특히 모레 아침에는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중부를 중심으로 비와 눈도 오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영서,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는 1cm 안팎의 눈이, 서울 경기와 그 밖의 충청도에서는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미세먼지는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채 아직 중서부 지방에 남아 있는데요.

내일은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고요.

해안가에서는 강풍특보도 내려질 전망입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남부 지방도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1도, 대구 5도가 되겠고 낮에는 서울 4도, 안동 7도, 광주 8도로 오늘보다 많게는 8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추위는 목요일 낮부터 누그러지겠고요.

주말에는 또 비가 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