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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린
피파도 A매치 연기 권고…'세계 축구 올스톱'
입력 | 2020-03-14 20:37 수정 | 2020-03-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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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 축구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유럽 5대 리그가 동시에 멈춰선 데 이어 FIFA가 모든 A매치도 중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결국 국제축구연맹, FIFA도 손을 들었습니다.
FIFA는 다음달까지 모든 A매치 중단을 권고하면서
이 기간 동안 선수들의 대표팀 의무 차출 규정도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아시아와 남미에선 이 기간 A매치가 연기됐지만 아예 모든 회원국으로 방침을 확대한 겁니다.
이에 따라 각 대륙 카타르 월드컵 예선은 물론 유로2020 플레이오프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등 이달 말부터 예정된 A매치가 말 그대로 ′올스톱′ 될 전망입니다.
각국 리그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이미 리그를 중단한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에 이어 감독과 선수 등에서 확진자가 나온 잉글랜드와 독일도 리그를 전격 중단하면서 유럽 5대 리그가 동시에 멈춰서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스티브 브루스/뉴캐슬 감독]
″지금은 리그 중단만이 실현 가능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을 닫아 걸고 기다리는 것 이외에 대안은 없습니다.″
다음주 예정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16강전 등 유럽클럽대항전도 무기한 연기된 상황.
당장 토너먼트 일정을 단판으로 축소하는 방안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6월로 예정된 유로2020 개최마저 불투명해지면서 세계 축구계가 대혼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 박천규)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