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서울 19도' 내일 더 따뜻…수도권·충남 미세먼지↑

입력 | 2020-03-24 20:50   수정 | 2020-03-2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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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걸음걸이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네요.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곳곳에서도 눈에 띄게 화사해진 봄꽃들을 볼 수가 있죠?

내일도 기온은 한 달가량 앞서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19도까지 올라서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는데요.

단 먼지가 몰리는 지역이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그래도 먼지와 건조함을 모두 해소시켜 줄 비 소식이 곧 있습니다.

비는 내일 늦은 밤 제주를 시작으로 모레는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는데요.

특히 남쪽에서는 여름철 못지않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 최고 15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돼 비 피해 없도록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낮 동안에는 구름만 많이 지나는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부산 10도가 되겠고요.

낮 기온도 오늘보다 2도에서 4도가 올라서요.

대구와 광주 22도, 대구 21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금요일에 대부분 그치겠고 이후로는 찬 공기가 내려와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