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전예지

[선택2020] 與 강원·제주 공략…"대결정치 청산하자"

입력 | 2020-04-03 19:41   수정 | 2020-04-03 19:4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15 총선까지 12일 공식 선거 운동 이틀 째였던 오늘 여당과 야당의 선거 운동 표정,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강원과 제주 지역에 공을 들였습니다.

코로나19로 상처 입은 민심을 달래면서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먼저,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국난극복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의 험지로 불리는 강원 지역을 찾아 전통시장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
″손님들이 곧 돌아오실거라 봐요, 조금 견디십시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면서 지금은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
″대결적 생각을 가진 지도자들이 강원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위치에 계속 계신다는 것은 강원도를 위해서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지역 현역의원인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데, 마침 둘은 시장에서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한데 이어 유족을 면담하고 총선이 끝나면 바로 4·3특별법을 개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4·3 특별법 개정과 관련해서 추호도 망설임없이 임하겠습니다.″

민생당은 모든 국민에게 1인당 현금 50만원의 재난 지원금을 주겠다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정의당은 학교 비정규직과 시장상인들을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해고를 막고 임대료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영상취재 : 양동암 / 영상편집 :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