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임상재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종교시설은 완화

입력 | 2020-04-19 20:02   수정 | 2020-04-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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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일일 확진환자가 계속 줄면서 이제 8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확진환자가 한자릿수를 기록한 건 두 달여만입니다.

◀ 앵커 ▶

하지만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달 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강도는 조절해서, 종교와 유흥시설 등에 대한 제한은 일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 달 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추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신규 발생이 감소했지만 아직은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이 시기상조란 판단 때문입니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사회적 거리두기를 성급하게 중단할 경우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혼란이 우려되며 현 상황에서 생활방역, 생활 속 거리두기로 본격 이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들이 다수의 뜻이었습니다.″

특히 오는 30일 부처님오신날부터 다음달 5일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2차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했습니다.

다만 국민들의 피로감과 경제 활동 위축을 고려해 방식은 보다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종교, 유흥, 실내 체육시설, 학원에 내려졌던 운영 제한을 해제하고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운영을 하는 쪽으로 조금 더 비중이 주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상태에서 운영을 하게 되면 행정명령은 그대로 발동이 돼서 벌금이 부과될 수가 있습니다.″

또, 국립공원이나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시설은 방역수칙을 마련해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프로야구 등 스포츠 경기는 관중이 없는 방식으로 열리게 됩니다.

필수 자격시험이나 채용시험도 방역지침을 지키는 범위에서 제한적으로 시행하도록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2주마다 위험도를 평가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위를 조절할 계획입니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안정적으로 나아질 경우 안전한 범위부터 단계적으로 생활방역을 도입할 계획이며 역으로 상황이 나빠질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할 가능성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수준의 안정적 관리가 계속 유지된다면 5월 6일부터는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고, 등교 개학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영상취재: 이주영 / 영상편집: 정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