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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칠
'개막 5연승' 단독 선두…'오늘도 7회부터!'
입력 | 2020-05-10 20:36 수정 | 2020-05-1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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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롯데가 7년 만에 개막 5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몰라보게 달라진 뒷심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초반은 팽팽했습니다.
롯데 스트레일리와 SK 김태훈, 양팀 선발의 호투 속에 6회까지 0대 0.
잠잠하던 롯데는 이번에도 7회에 타올랐습니다.
안치홍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
정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습니다.
그리고 또 마차도가 해결했습니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3호 투런포로 4대 0을 만들었습니다.
개막 5연승으로 단독 선두.
특히 롯데는 올해 36득점 중 7회 이후에만 무려 24점을 뽑는 뒷심으로 완전히 달라진 색깔을 드러냈습니다.
[민병헌/롯데]
″누구 한 사람에 의존하기보다 골고루 누가 안 될 때 잘하는 선수가 있고, 이기자는 마음 하나로 통일돼서 하는 게 승리의 원동력이 아닌가‥″
미국 ESPN이 중계한 창원 경기에서는 LG가 NC에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1회에만 6점이나 내주고 무너지는 듯 했지만 8회 라모스와 채은성의 홈런 등 대거 7점을 몰아치면서 3연패를 끊었습니다.
[ESPN 중계진]
″홈런이 한국말로 뭐죠? ′홈런′이군요!″
KT는 9회 강백호와 황재균의 홈런이 터져 역전승을 기대했지만 연장 11회 치명적인 실책이 나오면서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KIA는 터커가 연타석 홈런 포함 5안타 6타점으로 폭발하고 선발 양현종이 6이닝 2실점으로 버텨 모처럼 시원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키움도 7회에만 5점을 뽑아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편집: 함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