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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칠
간격 떨어져 음료만…'치맥에 응원가는 금지'
입력 | 2020-06-30 21:08 수정 | 2020-06-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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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스포츠에 제한적 관중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KBO가 새 안전 관람 지침을 내놓았습니다.
실제 관중 입장에서는 어떨지 저도 함께 고민해봤습니다.
◀ 리포트 ▶
입장할 때 체온 재고 마스크 쓰는 건 기본.
거리두기로 인해 단체 관람은 어렵습니다.
온라인 예매부터 무조건 1칸 이상 간격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직관하면 ′치맥′인데 이것도 당분간 참아야 할 것 같아요.
관중석에 음식물 반입은 금지.
자기 자리에서 음료만 마실 수 있습니다.
매점은 운영한다는데 그럼 어디서 먹을까요?
각 구단에 물어봤더니 야구장 내 별도 공간을 확보한다는군요.
만약 공간이 없으면?
아예 음식물을 못 팔게 한다네요.
이번엔 경기 볼 때 주의사항입니다.
파울볼을 주우러 가는 건 안 되고요.
구호나 하이파이브는 금지!
막대풍선 응원은 가능!
좀 어색하겠지만 이렇게 한 걸음씩 가보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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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도 개막을 앞두고 지침을 내놨어요.
눈에 띄는 건 ′거리두기 항의′.
선수나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는 할 수 있는데, 1m80cm 떨어져서 고함을 질러야 합니다.
이보다 가까우면 곧바로 퇴장!
경기 전 주고받았던 라인업 카드도 이제 모바일 앱으로 교환하게 된다는군요.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워싱턴의 짐머맨과 리크, 데스몬드 등 안전을 이유로 못 뛰겠다는 선수들이 나왔어요.
여전히 코로나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이런 선수들이 더 늘어날지 고민이라는군요.
(영상편집 : 노선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