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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날씨] 폭우 구름, 동쪽 이동 중…밤새 특보 확대 강화
입력 | 2020-07-23 21:16 수정 | 2020-07-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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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안전하게 귀가하셨나요?
내일 출근길에도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칠 것으로 보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비구름의 이동 속도가 워낙 느려서 수도권과 충남, 전북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세찬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비구름이 동쪽으로 옮겨가 내일 새벽부터 동해안 지방에도 강한 비를 뿌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호우특보 지역도 밤새 확대 강화될 전망인데요.
지금 서울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충남 당진과 전북 군산 등지에는 호우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오늘 밤 사이 대전과 광주, 동해안에도 호우특보가 추가로 내려지겠습니다.
일요일까지 예상되는 총 강우량입니다.
영동 지방에는 최대 40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겠고 경북 동해안 250, 경남 남해안에도 200mm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으로도 40에서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수도권과 영서, 충청도의 비는 일시적으로 잦아들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등 전국이 25도 안팎에 맴돌겠습니다.
서울은 비가 주말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월요일부터는 곧장 또 다른 비구름이 다가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