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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날씨] 충청·전라도 폭우…내일 밤 비 그쳐
입력 | 2020-07-29 21:16 수정 | 2020-07-2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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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공기가 비구름을 막아서면서 오늘도 충청과 남부 지방에서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호우를 쏟아낸 비구름은 잠시 힘을 잃고 이처럼 내륙에 퍼져 있는 모습인데요.
지금 남해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비가 오고 있고요.
북쪽으로도 약한 저기압이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정 이후에는 다시 폭우 구름으로 발달하겠습니다.
비구름이 많이 올라오지 못하다 보니 이렇게 색이 진하게 표시된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또 강수가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 사이 시간당 50에서 최고 80mm까지 비가 쏟아지겠고요.
이번 비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잦아들겠습니다.
내일까지의 총 예상 강우량입니다.
충청 남부와 전북, 전남 북부에 최고 200mm의 폭우가 집중되겠고 충청도와 그밖의 남부 내륙으로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온종일 비가 오다가 밤이 되어서야 비가 차츰 그치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못해 내일 아침 청주와 서울, 광주 24도의 분포를 보이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제주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부터 일요일 사이 중부지방에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