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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경 캐스터
[날씨] 출근길 뿌연 하늘…햇살은 온화
입력 | 2020-11-15 20:24 수정 | 2020-11-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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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대신 주말 내내 미세먼지만 가득 머물렀습니다.
밤이 된 지금도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가 쌓여 있고요.
내륙 지방에는 안개까지 자욱하게 만들어지겠습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보시는 것처럼 내륙 많은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200m 이하까지 좁혀질 전망입니다.
게다가 먼지까지 해소되지 못해서 서울 경기와 충청, 전북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는 내일로 닷새째 먼지가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뿌연 하늘 사이로 햇살만큼은 온화하게 퍼지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이 18도, 남부지방은 광주가 22도까지 올라서 예년 이맘때 수준을 7, 8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내일 내륙 하늘은 연무로 인해서 뿌연 모습을 나타내겠습니다.
제주도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서 서울이 9도, 춘천은 4도에서 시작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8도, 대전 19도, 부산은 21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모레 오후에 비가 내리며 차츰 해소되겠고요.
비는 금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