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추위 풀리고 미세먼지 짙어져...동해안 비·눈

입력 | 2020-01-18 06:23   수정 | 2020-01-1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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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 추위가 더 풀리고 먼지는 더더욱 짙어졌습니다.

지금 초미세먼지 농도를 보시면 서울 양천구가 58마이크로그램 등 서쪽과 일부 영남 내륙에서 나쁨수준 나타내고 있는데요.

낮 동안 바람이 불어 든다 하더라도 충청권과 수도권 지역에서는 온종일 먼지가 머물겠고요.

휴일인 내일은 오전부터 고농도의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대기 질이 더욱 악화되겠습니다.

이럴 때 비나 눈이라도 내려서 먼지를 좀 씻겨주면 좋을 텐데요.

지금 비교적 청정한 동해안 쪽에만 오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대설주의보도 내려졌고요.

어젯밤부터 많은 눈이 내려 쌓인 미시령과 진부령은 16cm 안팎의 적설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낮까지 강원 산지에는 최고 8cm, 그 밖의 동해안 곳곳으로도 1에서 5cm가량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고요.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는 휴일인 내일 비나 눈이 조금 올 뿐이어서 먼지를 씻겨주기는 어렵겠습니다.

오늘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