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도둑 잡은 마트 여직원, UFC에 스카웃

입력 | 2020-01-21 06:37   수정 | 2020-01-2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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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세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세번째 키워드는 ″절도범 잡고 스카우트″ 입니다.

물건을 훔치려던 절도범을 맨손으로 잡았다가 위험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여직원이 있는데요.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가 해고된 여직원을 스카웃 했다고 합니다.

남녀가 뒤엉켜 거친 몸싸움을 벌입니다.

여성은 쉽게 물러서지 않고, 큰 체구를 이용해 남성을 밀어 제치고, 주먹을 날리는데요.

남성은 그만 바닥에 엎어져 나동그라집니다.

지난해 12월 말,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전자제품 상점에서 일하던 점원 서머 타파사씨가 물건을 훔쳐 달아나려던 절도범을 제압하는 영상인데요.

절도범은 결국 서머를 이기지 못하고 물건을 돌려줬지만, 서머는 고객에게 위험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가게에서 해고되고 말았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CCTV 영상과 사연이 화제가 되자, UFC 대표인 데이나 화이트가 그녀를 고용하겠다고 발표한 뒤, 이렇게 서머를 라스베이거스 UFC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열었는데요.

UFC 대표인 화이트는 서머에게 보안요원을 제안할 계획이었지만, 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앵커 ▶

절도범을 잡다 해고가 된 것은 억울한 일이지만, 그 일을 계기로 더 좋은 기회가 온 것은 분명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