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美대법원, 트럼프 강경 이민책 인정…영어·소득 수준 중요

입력 | 2020-01-29 07:26   수정 | 2020-01-29 10:1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마지막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앞으로 미국에서 저소득층이고 영어를 못하면 영주권 발급이 더욱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저소득층 이민자들에 대해 영주권 발급을 어렵게 한 미국 정부의 이민 정책에 효력이 있다고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뉴욕주 법원 등 하급심 법원과 다른 결정을 내린 건데요.

이민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해당 이민정책은 지난해 8월 발표됐는데요.

주요 골자는 공공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이민자의 영주권 발급을 거부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합법적으로 미국에 정착했더라도 식료품 지급같은 정부의 지원을 한 때 받았다면 의심군으로 분류되는 데요.

또 영주권 신청자가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는지 무직자인지 학력이 떨어지는 지가 심사 기준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