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9급·소방공무원 시험 '연기'

입력 | 2020-03-04 07:21   수정 | 2020-03-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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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최근 각종 시험들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는데요.

◀ 앵커 ▶

코로나19 확산 우려때문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특히 응시자가 많은 시험에 이런 우려가 큰데, 정부와 지자체에서 공무원 시험을 잇따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이번달 28일로 예정됐던 국가직 9급공무원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9급공무원 시험엔 18만 5천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었는데요.

인사처는 응시인원과 시험장 규모를 고려한 결과 수험생과 국민의 건강을 위해 긴급하게 시험을 연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만큼 시험 자체가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건데요.

시험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5월 이후 시행될 예정입니다.

9급 공무원 시험 연기에 따라서 기상직 9급 필기 시험도 잠정 연기됐는데요.

올해부터 국가직 9급과 공통 과목 시험 문제를 공유하기 때문에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합니다.

이밖에 소방청도 5만 명이 응시할 예정이었던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시험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 앵커 ▶

현 상황에서 불가피한 결정이었던 것 같네요.

다음 소식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