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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먼지에 안개까지 뿌연 하늘…낮엔 기온 껑충
입력 | 2020-03-18 06:20 수정 | 2020-03-1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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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뿌연 하늘입니다.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어제부터 쌓인 먼지가 그대로 머물고 밤새 안개까지 매우 짙어졌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울 양천구의 초미세먼지 농도 60마이크로그램 등 수도권과 충청, 영남 지방에서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 있습니다.
그래도 낮 동안에는 대기 질이 나아지겠고요.
날은 더 따뜻해져서 한낮에는 서울이 17도, 광주는 21도까지 껑충 오르면서 4월 초, 중순 마냥 따뜻해지겠습니다.
단 대구 등 동쪽 지역에선 오늘로 일주일 가까이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특히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올 들어 가장 강한 바람이 몰아닥칠 것으로 보여서 불조심은 물론 강풍 피해 없도록 대비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지만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내일 곳곳에 요란한 봄비가 조금 지나겠고요.
이후로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반짝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