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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준
농자재 창고 화재…온라인 강의 중 '음란물'
입력 | 2020-03-26 06:42 수정 | 2020-03-2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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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충북 청주의 한 농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서울의 한 대학에선 교수가 온라인 강의 도중 메신저로 음란물을 전송받은 장면이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황의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녹아내렸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농자재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창고와 인근에 주차된 차량, 가건물까지 타면서 소방서 추산 2,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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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한 마사지 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에 거주하던 53살 이 모 씨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가게 화장실에 설치된 세탁기에서 누전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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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강의가 진행 중인 한국외대에서 한 교수가 강의 도중 카카오톡으로 음란물을 전송받은 장면이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교수는 강의 공지사항을 통해 학생들에게 불편을 끼쳤다며 사과했고, 학교 측은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해당 교수에 대한 조치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황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