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완전무장' 방호복 입고 병원 방문

입력 | 2020-03-26 06:57   수정 | 2020-03-26 06:5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리포터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 중인 병원을 격려차 방문했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완전무장해야 안심″ 입니다.

가만히 서 입기만 했는데도 방호복을 입혀주고, 신발까지 신겨줍니다.

바이러스균은 들어올 틈도 없게 생긴 방독면까지 착용한 이 남성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인데요.

푸틴 대통령이 현지시각 24일, 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 중인 모스크바 외곽의 한 병원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을 방문했을 때의 모습과는 너무 대비되는데요.

푸틴의 완전무장한 모습을 놓고 러시아에선 오히려 뒷말만 더 무성하다고 합니다.

인구 약 1억 4천5백만 명인 러시아에서 코로나19 확진 자는 수백 명뿐이고, 공식 사망자도 없다는 당국의 발표에 모스크바 시장조차 의문을 제기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