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조명진 리포터

[이 시각 세계] '엄마 위해서'…요양원 밖에서 '열창'

입력 | 2020-03-26 07:26   수정 | 2020-03-2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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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를 쥔 남성이 건물 쪽을 바라보며 열심히 노래를 부릅니다.

영국 요크셔 북부의 한 요양원인데요.

폐질환 때문에 떨어져 지내는 엄마를 위해 올해 41살인 쌍둥이 아들 스티븐과 리차드가 특별 공연을 펼친 겁니다.

코로나19를 우려해 접촉을 금지한 당국 방침 때문에 두 아들은 엄마를 가까이서 만날 수 없게 되자, 건물 밖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는 엄마를 바라보며 평소 엄마가 좋아하던 노래를 불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