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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남부·제주 비…내륙 곳곳 소나기
입력 | 2020-04-11 06:19 수정 | 2020-04-1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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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 먹구름이 다가온 남쪽에서는 오락가락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광주 등 전남을 중심으로 약하게 오고 있는데 차츰 그 밖의 남부와 제주에서도 오겠고요.
그 덕에 이들 지역의 건조특보는 일부 해제가 되겠습니다.
내륙 지방으로는 곳곳에 소나기만 지날 뿐이어서 건조함은 계속 될 텐데요.
단, 대기 불안이 더욱 심해지는 내일은 벼락이 치고 돌풍도 불 수 있겠습니다.
또 내일 찬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은 온종일 비가 내릴 텐데요.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때늦은 봄눈이 펑펑 쏟아지면서 최대 30cm 이상까지도 내려 쌓일 수 있겠습니다.
대설 특보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하늘은 차츰 맑게 드러나겠고요.
대기 질은 전반적으로 무난하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6.7도로 어제 아침과 비슷한데요.
낮 기온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광주가 9도, 부산 12도가 예상되고요.
서울과 대전이 15도로 중부 지방은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