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뒷북 추위 대비…전국 거센 봄바람

입력 | 2020-04-21 06:21   수정 | 2020-04-2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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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뒤늦은 추위와 강풍, 그리고 모래 먼지.

이 세 가지를 꼭 기억하셔야겠습니다.

먼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는 바람에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이 6.9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고요.

대관령과 파주 등 내륙 지역은 무려 1, 2도 선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체감 추위는 이보다도 조금씩 더 심할 수 있기 때문에 옷깃을 잘 여미고 나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붑니다.

현재 강풍 특보는 강원 영동 지방에 발효 중인데요.

오후면 서해안과 서울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도 확대 발효되겠습니다.

내륙에서도 순간 최대 풍속이 70km에 달할 수 있기 때문에 강풍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고요.

바람을 타고 황사 먼지도 유입되면서 오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을 빠르게 훑고 지나가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해상의 물결도 거세게 일겠습니다.

찬 바람에 낮에도 쌀쌀해서요.

한낮에 서울이 10도, 대구도 16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