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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봄철 자외선 주의! 젊은 층도 '검버섯' 생겨요
입력 | 2020-06-05 07:43 수정 | 2020-06-0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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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고령층 피부에 생기는 어두운색 반점을 검버섯이라고 하는데요.
노인에게만 생기는 피부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20·30대도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의학용어로 ′지루 각화증′이라고 하는 검버섯은 주로 피부 노화와 자외선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꼭 나이가 많은 사람뿐 아니라,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은 젊은 층 피부에도 나타나고, 한 번 생기기 시작하면 갈수록 반점이 커지거나 그 수가 늘어납니다.
대부분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미관상 안 좋다 보니까, 우울증, 대인기피증과 같은 정신과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젊은 층에게 생기는 검버섯은 야외 활동을 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는데요.
특히 외부로 노출돼 검버섯이 잘 생기는 얼굴, 손등 위주로 선크림을 발라야 합니다.
다만, 햇볕에 많이 노출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피부에 반점이 생겼다면 검버섯이 아닌 기저세포암이나 흑색종과 같은 피부암일 수도 있으니까, 피부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