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조명진 리포터

[이 시각 세계] "중국 마스크 공장 95% 올해 문 닫을 것"

입력 | 2020-06-10 06:56   수정 | 2020-06-1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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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가 늘면서 한때는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까지 서는 일이 비일비재했죠.

이제 마스크는 일상 생활을 위한 필수품이 됐는데, 중국에서는 ″마스크 생산 업체의 95퍼센트가 도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중국에서 마스크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해외 선진국의 품질 기준에 맞추지 못해 수출이 정체된 데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여 마스크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인데요.

코로나19 발병 초기 수백 곳이었던 마스크 생산업체는 불과 반년 만에 1만여 곳으로 우후죽순 늘어나기까지 했습니다.

이처럼 중국 내 마스크 수요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지자, 결국 일부 마스크 업체는 손실을 줄이기 위해 생산라인을 급매물로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