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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담뱃갑 경고 그림 12종 가운데 9종 교체

입력 | 2020-06-22 07:21   수정 | 2020-06-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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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담뱃갑 경고그림 제도는 2001년 캐나다를 시작으로 세계 118개국에서 시행 중인 대표적 담배규제 정책인데요.

올해 12월 부터 담뱃갑에 표시되는 경고그림과 문구 일부가 더 강력해 진다고 합니다.

정부는 2016년 12월 23일 ′경고그림 표시제도′를 시행하고 2년마다 그림을 교체하고 있는데요.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부착할 경고 그림 12종 중 9종이 교체된다고 합니다.

새 경고 그림은 폐암·구강암·치아 변색 사진 등 흡연 관련 질환을 보다 명확히 제시할 예정이라는데요.

가령 문구도 ′폐암 위험, 최대 26배!′처럼 간결해진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갑에 담기는 경고 그림과 문구가 더 강력해지는 만큼, 담배의 폐해를 다시 한번 명확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합니다.

◀ 앵커 ▶

아무래도 시각적으로 흡연에 대한 폐해를 더욱 부각한다면 금연하시는 분들도 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