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할리우드 억만장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0-06-25 06:55   수정 | 2020-06-2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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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란 코로나 19가 장기화하면서 사람들이 일상에서 외로움과 우울감 등의 부정적 감정을 호소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신조어인데요.

이슈 톡 세 번째 키워드는 ″7천억 원 소용없다 외로움 앞엔″ 입니다.

2011년 영화 ′행오버2′의 제작자로 주목받았고,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자이자 억만장자인 ′스티브 빙′인데요.

현지시각으로 22일 LA 인근의 고급 아파트 건물 27층에서 추락사했다고 합니다.

현지 매체들은 빙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는데요.

측근에 따르면 빙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자택격리가 길어지면서 우울감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빙은 부동산 사업가인 조부로부터 약 6억 달러를 상속받는 등 재산만 약 7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는데요.

빙은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등과 함께 사후나 생전에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인 ′더기빙플레지′에 참여하기도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