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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철
[뉴스터치] '이 시국에?'…종강파티·MT 움직임에 대학가 '논란'
입력 | 2020-06-29 06:52 수정 | 2020-06-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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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은 대학가 관련 뉴스군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가 장기화 하면서 지난 한 학기 동안 대학가에서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가 이어졌는데요.
여름 방학을 앞두고 종강파티나 MT 같은 비공식 소모임이 재개되려는 움직임이 일면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대학 입학 뒤에 서먹했던 학기 초에는 MT로 친목을 도모하고, 기말시험 후엔 종강파티로 한 학기를 정리했던 기억들 있으실 텐데요.
하지만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하면서 캠퍼스의 낭만, 찾아보기 어렵게 된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여전히 강조되는 요즘, 단체로 모이는 ′종강파티′나 MT를 개최하려는 움직임이 대학가를 중심으로 일고 있다는데요.
이런 행사의 적절성을 놓고 학생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비대면 수업으로 한 학기를 보낸 만큼, 종강파티 같은 행사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과, 그동안 만나지 못한 동기, 선후배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싶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고 하네요.
◀ 앵커 ▶
저 개인적으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어서 모임을 자제하는 게 맞을 것 같기는 한데, 아쉬워하는 학생들 마음도 이해는 가네요.
특히 신입생들은 MT, 종강파티, 이런 대학 문화, 경험해 보고 싶겠죠.
◀ 나경철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