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주희 아나운서

[스마트 리빙] 냄비 얼룩 1분 만에 지우는 방법

입력 | 2020-07-08 07:42   수정 | 2020-07-0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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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를 오래 사용하면 얼룩이 생기거나 코팅이 벗겨지는데요.

냄비를 새것처럼 관리하는 방법, 알아볼까요?

알루미늄과 크롬, 니켈 등 여러 가지 금속을 섞어 압축 가공한 ′스테인리스 스틸′ 냄비는 튼튼한 데다가 녹이 슬지 않아서 가정에서 흔히 쓰는 주방 도구입니다.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아서 안전하고 관리도 까다롭지 않지만, 오래 쓰면 광택이 사라지고 얼룩이 생기는 게 단점입니다.

스테인리스 냄비에 생기는 얼룩은 수돗물 속 미네랄과 염류가 금속과 반응을 일으켜 생기는 것인데 주방 세제와 물로는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 대신 산 성분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식초물을 적신 종이 행주를 얼룩 부분에 1분 정도 올려놓으면 식초의 아세트산이 얼룩 성분을 녹입니다.

주로 찌개를 끓일 때 사용하는 뚝배기는 얼룩은 생기지 않지만 세제 푼 물에 오래 담가 두면 세제가 스며들 수 있어서 설거지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평소 잔류 세제가 걱정된다면 주기적으로 식초물을 넣고 끓인 후 물로 씻어 사용하면 안전합니다.

양은 냄비도 코팅이 벗겨지면 알루미늄이 녹아 나올 수 있는데요.

알루미늄이 몸속에 많이 쌓이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의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색깔이 변했거나 흠집이 심한 냄비는 새것으로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스마트 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