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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낡은 철교 위에 문 여는 열차 호텔
입력 | 2020-07-14 06:50 수정 | 2020-07-1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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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갈 수 있는 열차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슈 톡 마지막 키워드는 ″철교 위 열차 호텔″ 입니다.
이곳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의 폐 철교 위입니다.
1920년대 국립공원을 가로지르던 열차와 관광객들은, 밤이 되면 야생동물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철교 위에서 하룻밤을 묵었다는데요.
그렇다면 100년이 흐른 뒤, 폐 철교 위 열차는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24량의 열차안은 이렇게 호화로운 호텔로 개조된다고 합니다.
호텔측은 열차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셀라티 철교의 역사를 담아 특별한 호텔 열차를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철교 위에서 묵는 하룻밤, 100년 전 관광객들은 과연 어떤 기분으로 밤 하늘을 바라봤을지 궁금해집니다.
투데이 이슈톡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