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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철
[뉴스터치] 천정부지 한우 가격, kg당 10만 원 아래로 하락
입력 | 2020-07-14 06:54 수정 | 2020-07-1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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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우와 삼겹살 값이 고공 행진을 한다는 소식, 들어본 것 같은데요.
무슨 뜻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집 밥 증가와 정부 재난지원금 영향이 겹치면서 가격이 급등했던 게 사실인데요.
가격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외식 대신, 집에서 고기 구워 먹는 분들 많아진 게 사실인데요.
5월 지급된 재난지원금 때문에 평소보다 육류소비도 늘면서, 한우와 삼겹살 가격도 치솟았던 게 사실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달 10일 한우 등심 1㎏의 소비자가격은 전날보다 460원 떨어진 9만 9천657원이었다는데요.
한우 등심값이 10만 원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달 18일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실제 한우는 지난 1일 ㎏당 10만 2천517원으로 최고가를 찍었다는데요.
한우와 마찬가지로 삼겹살값도 최근 급등세를 멈췄다고 합니다.
10일 기준 삼겹살 1㎏의 소비자가격은 2만 2천529원으로, 지난달 중순 2만 4천 원대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값이 많이 내렸다는데요.
국산 소고기와 삼겹살 값은 당분간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 앵커 ▶
재난지원금 효과가 사라지면서 소비도 줄자 가격이 다시 예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