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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중부, 모레까지 최대 400mm 폭우 예상
입력 | 2020-08-05 06:13 수정 | 2020-08-0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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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엔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김가영 캐스터, 밤 사이 폭우가 소강상태를 보였는데, 오늘 날씨 전망 어떻습니까?
◀ 캐스터 ▶
오늘도 중부 지방에서는 언제든지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레이더를 보시면 지금 고성 등 강원 북부 지방 쪽에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새벽 상하이 부근에서 소멸한 태풍이 막대한 양의 수증기를 내뿜으면서 서해상에서는 계속해서 이처럼 비구름이 발달해 들어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벼락을 동반해서 시간당 50에서 100, 많게는 최고 120mm 이상의 물 폭탄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중부 많은 지방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 경북 북부 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모습인데요.
여기에 앞으로는 바람까지 강해지면서 중부 지방을 비롯해 서해안 지방까지도 오늘 밤에 강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그밖의 대부분 지방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의 폭우가 장기화되면서 모레까지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에는 총 4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 충청도 지방에도 100에서 20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또 비는 내일 새벽이면 남부 지방으로 확대돼 내일 아침 중이면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내리겠고요.
영동과 남부 지방에도 50에서 많게는 150mm 이상, 제주도에도 30에서 80mm까지 비가 예보됐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