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슬기 아나운서

[스마트 리빙] 욕실화, 힘들이지 않고 세척하려면?

입력 | 2020-08-11 07:39   수정 | 2020-08-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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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화는 온 가족이 함께 신는 경우가 많고, 욕실 습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주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물때가 생기기 쉽습니다.

물때 낀 욕실화는 미끄러워서 자칫 그대로 신었다가는 미끄러져 크게 다칠 수 있는데요.

적어도 2주일에 한 번씩은 욕실화도 깨끗이 씻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힘들여 솔로 문지르지 않아도 손쉽게 세척할 수 있는데요.

커다란 지퍼 백에 오염된 욕실화를 넣고, 신발이 잠기도록 물을 채웁니다.

락스를 뚜껑에 따라 두 번 정도, 그러니까 대략 20~30mL 부으면 적당합니다.

지퍼를 잠가 밀봉하고, 봉지를 여러 번 흔들어 2시간 정도 그대로 뒀다가, 욕실화를 꺼내서 물로 깨끗이 헹궈주세요.

거뭇거뭇했던 때가 사라지고 욕실화가 새것처럼 말끔해집니다.

락스가 없다면 베이킹소다나 과탄산소다를 사용해도 되는데요.

락스로 세척할 때와 같은 방법으로, 지퍼백에 욕실화와 물, 베이킹소다 두 숟갈을 넣고, 한두 시간 뒀다가 물로 씻어내고요.

과탄산소다를 이용할 때에는 뜨거운 물을 사용해야 하는데, 대야에 욕실화를 넣고 과탄산소다를 뿌린 다음,

뜨거운 물을 부으면 거품이 부글부글 올라오면서 세정 효과가 나타나 물때가 꺠끗이 제거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