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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반드시 온라인 예배로"…더 늘면 3단계 갈 수도
입력 | 2020-08-23 07:04 수정 | 2020-08-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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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각종 모임은 제한되고 고위험시설 운영도 금지됩니다.
방역당국은 휴일인 오늘이 환자 폭증을 막을 ′마지노선′이라며 개인 방역을 강화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한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은 전면 중단됩니다.
채용 등 각종 시험은 물론 결혼식이나 장례식, 동창회 등 사적인 모임도 해당됩니다.
클럽이나 노래연습장, PC방 등 고위험시설 12곳의 운영도 금지됩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이번 주말이 중대 기로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에다 또 다른 대규모 감염 요인이 더해질 경우 사태를 안정화 시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주말 동안 외출을 하지 말고 예배 등 종교활동은 반드시 비대면으로 진행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발열이나 기침 증상, 그리고 냄새나 맛을 못 느낄 경우 외출을 하지 말아야 하고 마스크 착용을 평소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 없이 식사하거나 대화하는 것을 피해 주시고, 식사 시에 잠깐 말고는 대화를 하거나 숨을 내쉴 때 마스크를 써주십시오.″
방역당국은 2단계 거리두기 성과에 따라 10명 이상 모임과 등교수업이 전면 금지되는 3단계로의 격상 여부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한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