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순차 파업 계속…"업무개시 명령 곧 발동"

입력 | 2020-08-23 07:05   수정 | 2020-08-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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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정부가 조만간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의료인들이 진료 현장을 지키지 않으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수도권 전공의 등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곧 발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그제 인턴과 4년 차 레지던트를 시작으로 어제 3년 차 레지던트, 오늘 1년 차와 2년 차 레지던트가 순차적으로 휴진하는 등 업무를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