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기영

[14F] 벨기에 공주 군사훈련

입력 | 2020-09-28 07:42   수정 | 2020-09-28 07:4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b style=″font-family:none;″>#벨기에공주군사훈련</b>

벨기에 공주가 군복을 입고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자동차 타이어를 머리 위로 들고 앉았다 일어나고요.

잔디밭에 누워서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왕복 달리기를 하는 이 여성.

벨기에 왕위 계승 서열 1위, 18살 엘리자베스 공주입니다.

벨기에 왕실과 왕립육군사관학교는 SNS에 엘리자베스 공주가 군사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군복을 입으면 똑같은 생도일 뿐 훈련에 성별과 출신 배경 등에 따른 차별이나 특혜는 없습니다.

엘리자베스 공주는 영국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벨기에로 돌아와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는데요.

벨기에에서는 사관학교에 입학해 혹독한 훈련 과정을 거치는 것이 왕실의 전통이라고 합니다.

공주가 군사훈련을 받는 건 벨기에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다만 엘리자베스 공주는 왕위 계승자라는 특수성 때문에 다른 생도들과는 달리 1년간만 교육을 참여한다고 해요.

군복을 입고 훈련을 받는 벨기에 공주.

나중에 여왕이 되면 벨기에 군 최고사령관 직위까지 부여받게 된다고 해요.

<b style=″font-family:none;″>#영국사재기대란</b>

영국에서 생필품 사재기가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SNS에서도 ‘사재기’가 주목받는 키워드로 떠올랐는데요.

텅 빈 마트 진열대의 모습을 사진 찍어서 올리는가 하면요.

카트가 넘칠 정도로 많은 물품을 실은 모습의 사진도 올라왔습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사람들이 이 사진을 보고 부끄러움을 느끼길 바란다면서, 텅 빈 진열대 앞에 우두커니 서 있는 할머니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죠.

다른 이용자들도 빈 진열대를 바라보는 노인들의 사진을 공유하며 사재기를 자제해달라고 했는데요.

아무래도 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이 생필품을 구매하기 어려울 수 있겠죠.

이번 사재기 대란의 이유.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4일부터 술집, 식당의 영업 제한 등 2차 봉쇄 조치를 발표해서에요.

영국에서는 지난 3월에도 봉쇄령으로 인한 생필품 사재기가 있었는데요.

구매를 못 한 사람들은 곤란한 상황을 겪기도 했고요.

필요한 양보다 많이 샀다가 그대로 버려진 음식들이 무더기로 발견되기도 했어요.

남에게 피해를 주는 무분별한 사재기 멈춰야 하겠죠?

<b style=″font-family:none;″>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b>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