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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욱
고속도로 곳곳 정체…"오후 1~2시 가장 혼잡"
입력 | 2020-10-01 08:39 수정 | 2020-10-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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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와 함께 맞이하는 추석이지만 역시 민족대이동의 날이 맞나 봅니다. 고속도로는 연휴 둘쨋날인 오늘이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길은 오후 1시에서 2시쯤이 가장 밀리고, 귀경길은 오후 3시에 제일 막힌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정동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에서 581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중 가장 많은 차량들이 고속도로로 쏟아져나오는 겁니다.
막바지 귀성행렬과 귀경을 서두르는 차량, 여기에 추석 당일 성묘객들까지 얽히면서 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종일 혼잡하겠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차량 47만 대가 귀성길에 오르고, 45만 대가 귀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귀성길 정체는 오후 1시에서 2시쯤 가장 극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오전 8시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대전까지 2시간 40분, 광주까지 4시간 40분, 부산까지 6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정체는 오늘 밤 9시가 넘어서야 풀릴 전망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으로 향하는 귀경길도 혼잡이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오전 9시부터 귀경길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정체는 오후 3시에서 4시쯤 절정에 달하겠고, 내일 새벽 2시 쯤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추석 다음날인 내일도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귀경 방향 고속도로가 오전9시부터 다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도로공사는 어제 하루 지난대보다 8만대 정도 감소한 424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연휴 기간 내내 귀성, 귀경하시는 분들은 고속도로 지날 때, 평소와 같이 통행료가 부과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방역 조치도 연휴 동안 강화돼 들어갈 때 출입 명부를 작성해야 하고, 음식은 포장만 가능합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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