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버지니아 주지사까지…봉쇄령 반발 '납치 음모' 표적

입력 | 2020-10-14 07:31   수정 | 2020-10-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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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 주지사 납치 음모를 꾀했던 세력이 버지니아 주지사도 타깃으로 삼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미 연방수사국, FBI는 법원 예비심리에서 미시간 주지사 납치 음모 혐의로 기소된 이들이 버지니아 주지사도 납치하려 했다고 밝혔는데요.

미시간 주지사와 버지니아 주지사는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봉쇄령을 내려 우파 극단주의자들의 불만을 사온 인사들입니다.

납치를 계획한 단체는 코로나19 관련 봉쇄령을 내린 주지사를 납치해 제거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계획에는 일부 주를 전복시키는 것도 포함돼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