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퓨마 새끼 만졌다가…퓨마에 '봉변' 위기

입력 | 2020-10-16 06:44   수정 | 2020-10-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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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 듯 자식을 향한 헌신적인 사랑,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다고 하는데요.

두번째 키워드는 ″성난 퓨마를 대하는 자세″입니다.

화가 잔뜩 난 퓨마를 향해 한 남성이 ″저리로 가란 말이야!″라고 소리치는 모습인데요.

이 퓨마, 등산객이 자신의 새끼를 만지는 모습을 보고 어디에선가 등산로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국시간으로 지난 13일 유타 주의 한 등산로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하는데요.

퓨마는 새끼를 헤칠 수 있다고 판단했는지, 사람을 향해 달려들듯 공격 자세를 취하기를 반복합니다.

퓨마와 사람의 대치는 약 6분간 이어졌다는데요.

이 등산객은 퓨마를 어르고 달래고, 때로는 윽박지르며 겁을 줬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보듯 등산객은 퓨마에게 등을 보이지 않고 뒷걸음질 치면서 눈을 떼지 않았다는데요.

본격적인 등산철, 아무리 귀여운 동물 새끼를 산속에서 만나더라도, 함부로 만지면 안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