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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비 그치고 찬공기 밀려와…미세먼지 '보통'
입력 | 2020-11-02 06:20 수정 | 2020-11-0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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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이 모두 물러나고 제주와 남해안 곳곳에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차츰 그치겠지만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꾸준히 밀려오면서 갈수록 추워지겠습니다.
일단 현재 서울 기온이 8.6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아진 상황이고요.
내일 아침에는 2도, 수요일인 모레 아침에는 영하 1도의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어젯밤 서울에서도 황사가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밤새 찬바람에 황사와 미세먼지가 모두 밀려나면서 출근길 대기 질은 괜찮고요.
추가 유입도 없어서 오늘 전국의 일 평균 농도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다만, 중부와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어서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안개와 구름 모두 낮 동안에는 서서히 걷히겠지만 오늘 밤사이에도 중부와 호남 곳곳에는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높은 산지로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15도, 대전 17도가 예상 되고요.
남부 지방은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