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트럼프, 최근 이란 핵시설 군사 공격 검토"

입력 | 2020-11-18 06:56   수정 | 2020-11-18 06:5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이 시각 세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 이란의 주요 핵시설을 공격하는 방안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백악관에서 열린 고위 참모진과의 내부 회의에서 이란의 주요 핵시설을 공격하는 방안을 타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회의는 이란이 핵 합의 한도의 12배가 넘는 저농축 우라늄을 보유했다는 국제원자력기구의 보고가 나온 직후 열린 대책 회의였다는데요.

펜스 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 밀러 국방 장관 대행 등 회의에 참석한 참모진들이 ′임기 말 확전′을 우려해 공격을 말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