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시진핑 미국 겨냥 작심 발언…"내정 간섭 반대"

입력 | 2020-11-18 07:18   수정 | 2020-11-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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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신흥 경제 5개국,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내정 간섭과 일방적인 제재에 반대한다면서 미국을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17일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규칙과 법을 무시하고 일방주의를 일삼으며 다자간 기구에서 탈퇴하고 합의를 어기는 것은 모든 국가의 합법적인 권리와 존엄성을 짓밟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다른 국가의 내정에 간섭하고 자기 나라 법에 근거해 다른 국가에 개입하는것을 반대한다고 덧붙였는데요.

세계보건기구와 파리 기후협약 등 국제기구에서 탈퇴하고 중국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해 온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