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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미각 잃은 美 확진자의 '괴식 먹방'
입력 | 2020-11-19 06:44 수정 | 2020-11-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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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과 기침, 후각과 미각의 상실.
바로 대표적인 코로나19 증상이라는데요.
두번째 키워드는 ″확진자의 괴식 먹방″입니다.
요즘 대세라는 ′괴식 먹방′ 인가요?
양파를 크게 한 입 베어 물지만, 눈도 꿈쩍하지 않습니다.
이번엔 보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는 레몬즙을 꿀꺽 마시고요.
고추냉이를 듬뿍 얹은 과자를 먹고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데요.
괴식 먹방의 새로운 강자로 보이지만, 사실은 코로나19 확진자인 미국의 러셀 도넬리 씨라고 합니다.
도넬리는 괴식 먹방을 촬영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증상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방송을 만들게 됐다″라고 말했다는데요.
현재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 넘게 10만 명이 이상 발생하는 등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