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반려견 산책 3번 적발 시 도살' 논란
입력 | 2020-11-19 06:48 수정 | 2020-11-19 09:5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얼마 전 독일 정부는 모든 반려견에게 하루에 최소 2번씩, 총 1시간 이상 산책시켜야 한다는 법안을 추진해 화제가 됐는데요.
다섯번째 키워드는 ″산책 3번에 반려견 도살?″입니다.
이 반려견, 화가 잔뜩 난 듯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는데요.
밥은 먹었지, 힘은 넘치지, 에너지를 풀 때가 없어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니,
이 같은 문제행동을 하는 거라고 반려견 전문가들은 진단합니다.
하지만 산책 중인 반려견, 이렇게 행복한 표정인데요.
반려견에게 산책은, 이처럼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고 합니다.
중국 윈난성의 한 자치시가 공공장소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다 3번 적발되면 반려견을 도살하겠다고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목줄이 풀린 반려견에 사람이 물리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겁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져 거센 비판에 직면하자, 이 자치시는 ″도살에 대해선 다시 한번 고려해 보겠다″고 한 발짝 물러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