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뉴스 열어보기] 한국GM 철수설에 기아차도 부분파업…코로나에 '추투' 첩첩산중
입력 | 2020-11-20 06:37 수정 | 2020-11-20 06:3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파이낸셜뉴스입니다.
◀ 앵커 ▶
한국GM 노조의 부분 파업이 21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티브 키퍼 미국 GM 수석부사장이 한국에서의 철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스티브 키퍼 수석부사장은 ″한국GM 노조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장기적인 충격이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에 계속 투자할 자신감을 잃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한국GM 사측은 올해 교섭에서 임금협상 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늘리자고 요구했다가 노조로부터 강한 반발을 샀고 노조는 노동권 침해라며 부분 파업을 강행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아차 노사 역시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교섭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데요.
기아차 노조는 어제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기본급을 인상과 함께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면서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부분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어제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교육공무직의 처우 개선을 위한 파업에 나서면서 서울 일부 학교의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서울시내 학교 36곳이 급식을 중단했고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1.3퍼센트가 운영되지 못했다는데요.
초등 돌봄전담사들은 다시 한번 2차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시도교육청이 이번 주까지 초등 돌봄 관련 협의체에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파업을 단행하겠다″면서 ″시간제 돌봄전담사의 전일제 전환을 우선 협의하자″고 교육당국을 압박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두고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권고 결정문을 민주당 측에 보냈습니다.
″선천적 장애인은 의자가 약하다″는 이 전 대표의 발언이 장애인차별금지법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 등 관행 근절을 명시한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등을 어겼다는 게 인권위의 시각인데요.
앞서 인권위는 장애인 등 ′집단′은 피해자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이 전 대표 발언과 관련된 진정을 각하했지만 장애인 단체의 계속된 항의로 지난 8월 최고 제재에 해당하는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원래 인권위의 권고 결정문은 권고 결정 후 40일 이내에 보내져야 하지만, 일부 인권위원의 반대로 권고 결정 석 달 만에 결정문을 송달했다고 합니다.
◀ 앵커 ▶
경향신문 살펴봅니다.
′양승태 대법원′의 인사 불이익 피해자인 송승용 수원지법 부장판사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냈습니다.
송 부장판사는 박상옥 대법관이 대법관 후보자 시절,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검사로 졸속 수사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후보자 거취를 두고 법원 설문조사를 하자는 글을 내부통신망에 썼다가 서울에서 가장 먼 통영지원으로 보내졌는데요.
임종헌 전 차장 지시로 작성된 한 문건에서는 ′법원 집행부에 대한 불신과 의혹이 많다′는 등 송 부장판사의 동향과 성향을 적은 대목이 발견됐습니다.
송 부장판사의 대리인들은 ″피고인들이 법관을 통제할 의도하에 법과 인사권을 행사했다″면서 ″법관의 독립을 침해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서울시가 대한항공 소유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입을 위한 한국주택토지공사 LH와의 ′맞교환 부지′로 마포구 상암동 서부운전면허시험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맞교환 부지′라는 건 서울시가 송현동 땅을 사들이기 위해서 3자 매입 방식을 추진한 데서 나왔는데요.
먼저 제3자인 한국주택토지공사가 대한항공으로부터 송현동 땅을 매입한 뒤에 이를 서울시가 소유한 땅과 맞바꾸는 방법입니다.
서울시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서 신규 주택공급 부지로 언급된 곳을 교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고, LH가 송현동 부지를 매입하면 향후 주택 공급에 유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경향신문입니다.
미국 내 진보 성향의 젊은 유권자들이 대선 이후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지지했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가 진보 인사를 기용하고 진보 공약을 지키도록 조직적으로 견제하고 나선 건데요.
미국 청년 조직 ′정의민주주의자들′은 지난 17일 바이든 당선자가 백악관 참모진 9명을 발표하자, 오랜 기간 제약사 로비스트로 활동한 스티브 리체티 같은 친기업 인사들이 포함됐다′며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미국 대선을 통해서 기성 정치를 기둥째 흔드는 ′젊은이들의 반란′이 더 뚜렷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