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크리스마스 여행지 숙박시설 벌써 '만실'

입력 | 2020-12-01 06:54   수정 | 2020-12-0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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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성탄 여행지 ′만원′..조심조심″

코로나19가 심상치 않은데 성탄절 여행지의 숙박업소는 이미 만실인가 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 여파에도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전국 주요 여행지 숙박업체 예약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숙박 예약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크리스마스 연휴인 25-26일로 숙박이 가능한지 검색했더니 이미 판매 완료됐다는 글이 떠 있는데요.

한 숙박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크리스마스 전국 숙박업소 예약건수가 5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경기도 가평과 양평, 강원도 속초와 강릉 등에 위치한 주요 호텔과 펜션 등이 한 달 전부터 예약 마감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연말 대목을 맞아 평소보다 2배가량 높은 숙박 가격대에도 객실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사용하지 못한 연차를 연말이 돼서 소비하려다 보니 예약이 몰리는 것 같다는 게 업체의 설명인데요.

연말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정부의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 앵커 ▶

지금이라도 여행이나 모임 등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지만, 굳이 여행을 가시겠다면 방역수칙을 꼭 잊지 않으셔야겠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크리스마스 때까지는 아직 남은 상황이지만, 그때까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기만을 바라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