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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연
오늘 9백 명 안팎 예상…거리두기 단계는?
입력 | 2020-12-31 06:11 수정 | 2020-12-3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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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 소식 짚고 가겠습니다.
어젯밤 중간 집계된 확진자 수를 보면 하루 전보다 100명 정도 줄어서, 오늘 발표될 최종 숫자도 좀 줄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꺾이면 좋겠는데요,
거리두기 어떻게 할지 이번 주말에 결정하기로 했는데, 극단적인 3단계로 올리기에는 또 확진자 수가 ′정체 상태′에 있습니다.
이 내용은 서혜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방역당국과 지자체가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804명입니다.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오늘도 900명 안팎, 많으면 1천명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904명보다는 100명이 적게 나왔지만, 지난 13일 이후 2주 넘게 1천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불안한 추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탄절 연휴였던 지난 주말 수도권의 이동량은 3.4%, 비수도권은 1.4% 줄었지만, 이동량 감소가 확진자 수의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도 28%가 넘고, 확진자와 접촉한 뒤 2차로 감염되는 비율도 집단 감염보다 2배나 높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3차 유행이 생각보다는 계속 길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증가 추세는 억제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특별하게 뚜렷한 감소를 보이지 않는..″
정부는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이 끝나는 1월 3일 일요일 이전에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인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올리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는데 기여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는 내년 1월 중순까지 2주 더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고,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병상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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