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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경상수지 11개월째 흑자…수출·운임 '호조'
입력 | 2021-05-07 12:10 수정 | 2021-05-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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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상수지는 78억 2천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상품수지 흑자는 79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억 6천만 달러 증가한 가운데, 1년 전보다 수출은 18.5%, 수입은 19.3% 각각 늘어났습니다.
서비스수지는 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선박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크게 오르면서 1년 전보다 적자폭이 줄었습니다.
지난 1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228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5%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