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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北, 백신 공급은 '요청'…모니터링은 '난색'
입력 | 2021-05-20 12:06 수정 | 2021-05-2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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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 백신 공동 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측에 백신 공급을 요청하고도 접종 상황 모니터링을 수용하는 것에는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코백스 측이 북한에 백신 공급 조건으로 접종이 적절하게 이뤄지는지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요원을 받아들이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북한이 상세한 접종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북한은 코백스 측이 제풀에 꺾여 모니터링 없이 공급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