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0명 중 7명은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표본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국내 환자가 100명 발생했다고 하면 델타 변이는 7명 내외″라며 ″델타 변이가 현재 우세적으로 가고 있지는 않지만, 속도 면에서는 빠르게 증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델타 변이는 주요 변이인 알파 변이보다 전파력이 1.6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주요 변이 4종 중 비중이 4월 7.3%에서 지난달 18.2%까지 늘어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