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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수사 의혹' 공군본부 법무실장 조사

입력 | 2021-07-10 11:53   수정 | 2021-07-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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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 검찰단이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을 어젯밤 늦게까지 조사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 실장이 어제 점심 때쯤 비공개로 출석해 자정 넘어서까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공군 법무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나온 휴대전화 디지털 증거 수집도 전 실장 입회 하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은 성폭력 사건 발생 당시 이 중사가 소속된 제20전투비행단 군 검찰을 총괄하는 상부 조직 수장으로서, 부실 수사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