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박윤수

온열 질환 추정 18명 사망…최근 3년간 최다

입력 | 2021-08-09 12:03   수정 | 2021-08-0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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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해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 수가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5월 20일부터 지난 7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1천2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3명의 1.6배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기간 사망자는 18명으로 2019년 11명, 지난해 9명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 추정 원인은 모두 열사병이었으며 연령대는 50대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발생 장소별로는 논밭 5명, 길가 4명, 집 4명, 실외작업장 2명 등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