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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로
"50년 뒤 인구 3천7백만 명"‥고령층 절반 육박
입력 | 2021-12-09 12:05 수정 | 2021-12-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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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총인구가 지난해 5천1백만 명에서 50년 뒤엔 30% 가까이 줄어든 3천7백만 명 수준이 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통계청은 앞으로 10년간 국내 인구가 연평균 6만 명 내외로 감소해 2030년엔 5천120만 명 수준으로 줄고, 2070년엔 지난 1979년 수준의 인구인 3천7백만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생산연령인구는 2020년 3천7백만 명에서 10년간 357만 명이 감소해 2070년에는 1천7백만 명 수준까지 떨어질 걸로 예측됐습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4년엔 1천만 명을 넘어서고, 2070년에는 1천7백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연령 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할 인구는 2056년 100명을 넘어서고 2070년에는 117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